2024.07.22 (월)

  • 구름조금동두천 26.2℃
  • 맑음강릉 31.2℃
  • 구름조금서울 28.1℃
  • 맑음대전 27.7℃
  • 맑음대구 28.8℃
  • 구름조금울산 28.2℃
  • 구름많음광주 27.7℃
  • 맑음부산 27.0℃
  • 맑음고창 28.3℃
  • 구름조금제주 28.6℃
  • 맑음강화 25.6℃
  • 맑음보은 25.3℃
  • 맑음금산 26.9℃
  • 구름많음강진군 27.5℃
  • 맑음경주시 28.8℃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스페인에 진출한 한국기업 입사가 꿈”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스페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해 한국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첫 번째 외국인 인턴사원으로 한 달여 동안 일한 스페인 국적의 패트리샤(22·여)씨는 자국 내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이 꿈이다.

스페인 말라가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 교환학생 신분으로 인천대로 유학을 오게 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학교 측의 도움을 받아 인천TP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그는 인천TP와 업무협약을 맺은 스페인 말라가대와 안달루시아TP 등과의 국제협력 사례를 조사 분석하는 등 기업지원실의 업무를 보조하며 견문을 넓혔다.

이번 인턴생활을 통해 스페인의 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입주기업인 ‘TENOVA’를 방문, 유럽기업의 인천기업 투자 및 협력관계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오는 9월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인인 그는 유럽 재정위기의 중심에 선 스페인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지만 인천TP에서의 인턴사원 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유럽에서 5~7년 정도 경력을 쌓은 뒤 한국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는 “동료들에게도 인천TP에서의 인턴십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