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및 인천한의사협회, 이·미용 자원봉사단 등 19명은 21일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이동 민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서북도서 주민들을 위해 처음으로 연평도를 찾아 마을주민을 위한 고충민원 상담을 시작으로 영세어민 어선장비 수리, 컴퓨터 등 전자제품 수리, 한방 의료진료, 이·미용 무료 운영 등 다채로운 봉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경선 장비관리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매 반기 실시하던 도서지역 이동 봉사활동으로 서북도서 중에는 처음으로 연평도를 찾았다”며 “아직도 아물지 않은 포격의 상처를 안고 사는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