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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1200만 도민
평택을 달궜다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폐막



1부 수원시 ‘종합우승 8연패’ 달성
2부 이천시 ‘3년 연속 우승’ 쾌거

글 ㅣ 정민수 부장 jms@kgnews.co.kr

1천 2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축제인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일원에서 3일간의 열전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평택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볼링, 역도, 씨름 등 2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 종목(요트)에 도내 31개 시?군 7천97명의 선수가 출전해 1, 2부로 나눠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1부에서는 수원시가 대망의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유도와 수영에서 8연패, 보디빌딩 7연패, 태권도와 우슈에서 6연패, 정구에서 5연패, 복싱에서 4연패, 축구에서 3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사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9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3만2천386점을 획득, 지난 2005년 51회 대회 이후 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육상, 탁구, 검도, 골프, 우슈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2만6천253점을 얻으며 제56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팀 수원시에 이어 고양시는 역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종목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2만2천159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부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대회 5위를 차지했던 성남시가 2만1천12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2부에서는 김포시가 테니스, 태권도, 보디빌딩, 사격 등 4개 종목을 우승하며 2만4천833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포천시는 역도와 배드민턴에서 우승해 2만3천31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위에 머물렀던 개최지 평택시는 궁도와 볼링에서 우승하며 2만779점을 획득, 종합 4위로 8계단 상승했고 지난해 2부 준우승을 차지했던 오산시는 수영과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해 2만591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페어플레이를 펼친 시?군에 주어지는 모범선수단상에는 1부 평택시와 2부 동두천시가 1위에 올랐고 1부 안산시와 2부 연천군이 2위, 1부 군포시와 2부 양주시가 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입장상은 1부 남양주시가 1위에 올랐고 화성시와 시흥시가 2, 3위에 랭크됐으며 2부에서는 김포시가 1위, 여주군과 동두천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년도보다 성적이 향상된 시?군에 주어지는 성취상은 1부 평택시, 화성시, 성남시와 2부 김포시, 광주시, 여주군이 받았다.

또 경기도우슈?쿵푸협회가 경기단체 질서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대회 처음으로 도입된 경기도체육회 출입기자단 투표에 의한 최우수선수상에는 수영 남자일반부에서 4관왕(자유형 50m, 100m, 계영, 혼계영)에 오른 수원시 김성겸(한국체대)이 선정됐다.
 

 

 


대회 최종일 합정레포츠구장에서 열린 축구 1부 남자부 결승에서는 수원시가 부천시를 3-0 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오산시를 2-0으로 누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팽성레포츠구장에서 벌어진 축구 여자부 1, 2부에서는 수원시와 오산시가 부천시와 광주시를 각각 2-0, 4-1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북부문예회관에서 진행된 배구 1부 남자부에서는 화성시가 고양시를 2-0으로 격파했으며 여자 1부에서는 수원시가 안산시를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2부에서는 오산시와 과천시가 양주시와 이천시를 각각 2-0, 2-1으로 누르고 남녀부 정상을 밟았다.
 

 

 


한편, 이재율 경제부지사와 김선기 평택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폐회식은 평택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이재율 경제부지사가 차기 개최지인 김규선 연천군수에게 대회기를 전달한 뒤 양대영 평택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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