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7일 재중한국인회 조평규(56) 수석부회장을 중국지역 외자유치 명예홍보 디렉터(Director)로 위촉했다.
조평규 부회장은 중국의 신도시건설과 의료업계의 대그룹인 중국연달그룹(中燕集)의 수석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또 조 부회장은 현재 북경의 동쪽에 위치한 연교(燕郊)경제개발구에 한류제작기지인 서울타운과, 중국최대의 의료단지인 연달국제건강성을 개발하는 총책임자로 있다.
조 부회장은 “중국은 최근 한국의 세계 7번째 2050클럽 가입(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 초과)을 경이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투자우대정책과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뒷받침된다면 가시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조 부회장이 20여년을 중국에서 사업을 해오고 있는 중국전문가로 중국의 정재계에 고급인맥이 많아 중국 부유층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중국의 유력한 기업을 인천에 소개·추천해 중국자본의 인천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