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는 28일 북한이탈주민 안보강사를 초청해 연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이 강사로 나서 ‘실제 체험한 북한의 실상과 허구’ 및 ‘남북한 10대들의 생활 비교’ 등 북한의 실상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을 준비한 김우철 보안계장은 “사진, 동영상 등 형식적인 안보교육을 탈피해 북을 실제 경험한 북한이탈주민을 안보강사로 활용 청소년들의 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돕고자 교육을 준비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실시한 보 안보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안보의식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서는 상대적으로 안보의식이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보홍보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법을 통해 청소년 안보관 정립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