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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피아노&피아니스트’ 11일 市문예관

 

 

인천시립교향악단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가 올 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피아니스트 시리즈’는 지난 2월 불가리아 피아니스트 체르킨(G. Cherkin)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무대를 시작으로 3월 신예피아니스트 김다솔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피아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의 최대치를 보여줄 이번 무대는 노이 홀트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다재다능하고 지적인 피아니스트 송원호가 함께 한다.

오스트리아 태생인 지휘자 귄터 노이홀트는 ‘낙소스’, ‘벨라 무지카’ 레이블에서 활동하는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빌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유수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험과 오페라와 심포니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지휘자다.

그의 노하우가 인천시립교향악단에 녹아 연주되어질 때, 음악적으로 보다 발전된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이들이 들려줄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 기대되는 이유다.

또 캐나다 출신의 한국인 피아니스트 송원호는 원싱턴 포스트지가 인정한 예술성을 가진 젊은 연주자로 부드럽고 서정적 소리와 완벽한 테크닉이 조화된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그의 인천 데뷔인 이번 무대에서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들려준다.

더불어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미국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이호준의 2009년 작품 ‘하나 된 벗을 위하여’를 연주한다.

한중일 포럼 특별연주를 위해 위촉한 이곡은 각 나라의 대표적인 민요선율의 테마로 해 전개돼 청중들이 듣기에 편안하면서도 향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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