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연천군청 및 각 읍면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수행하고 있는 관내 대학생 84명을 대상으로 안보강의 및 군수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태근 안보전문교수는 ‘선진강국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라는 주제로 북한의 실체 및 대한민국의 안보현실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며 강연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는 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군정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대학생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전달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을 수행하면서 군에서 하고 있는 업무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고, 강연을 통해 안보의식과 애향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달 15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2012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 선발된 학생들은 6월25일~7월17일(20일간), 2기 학생들은 7월23일~8월17일(19일간)까지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