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광장이 시민 열린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시는 이재명 시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 현지에서 개방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 성남문화재단·청소년육성재단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간 문화협약, 광장지킴이 선서, 주민 문화공연, 영화상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광장은 마당과 뜰로 이뤄져 있으며, 규모는 총 240㎡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 문화행사 등 각종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 시민의 신청을 받아 각종 문화체험 행사,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제공된다.
이 광장 운영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성남동 주민센터가 공동으로 맡고, 성남문화재단 사랑방클럽과 청소년육성재단은 정기 공연을, 성남동상가번영회 등 유관기관단체는 지역 축제를 주관하게 된다.
김영자 시 노인복지과장은 “광장활용으로 시민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주민 아나바다장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유용한 공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