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충주기업도시 내 기업지원센터 부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등 총 2천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가금면 일대 약 704만㎡ 에 조성된 충주기업도시는 국비 221억원, 지방비 149억원, 민간자본 5천285억원 등 총 5천655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포스코건설은 본 사업 컨소시엄(포스코건설, 충주시, LH, 임광토건, 엠코, 포스코ICT, 동화약품, 농협중앙회) 주관사로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정부, 지자체 등과 신뢰 형성,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뤄 전국 6개 지역(충주, 원주, 무안, 태안, 영암ㆍ해남, 무주) 기업도시 가운데 최초로 충주기업도시를 준공해 그 의미가 크다.
2008년 7월1일 착공한지 4년만에 준공한 충주기업도시는 지금까지 약 64%가 분양됐고, 올해 연말엔 80%까지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충주기업도시는 포스코건설, 롯데칠성음료, 코오롱생명과학 등 우량기업 13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마쳤으며, 이들 기업이 본격 가동하면 1천5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