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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야한(夜寒)음악회’ - 9월까지 매주 금·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이 야한(?) 음악회를 연다.

수원문화재단은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함께 13일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야한(夜寒)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야한(夜寒)음악회’는 재단이 밤의 불청객 무더위를 떨쳐버리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 이를 통해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화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문화예술 관련 시민단체와 동아리 등 43개 단체가 참여해 락 밴드, 색소폰, 전통무용, 창작국악, 댄스, 클래식 등을 선보인다.

지난 해부터 시작한 ‘야한(夜寒)음악회’는 참여단체와 장르를 다양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락 밴드와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클래식 합창단도 참여한다.

첫 번째로 13일 ‘도화예술단’의 파워풀한 모듬북 공연에 이어 향발무와 판굿을 선사한다.

이어 ‘경기민요풍류방’은 경쾌한 민요 메들리를, ‘재담소리예술단’은 재밌는 장대장내 이야깃 거리를 연희형식으로 재담과 노래로 풀어내 들려준다.

다음 날 14일은 여성 7인조 ‘깍쟁이밴드’의 무대. 수원 깍쟁이들이 펼치는 7080노래들이 아련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깍쟁이밴드’가 중후함을 지녔다면 아주대학교 락 밴드 ‘스파이더스’는 젊은층이 즐겨 부르는 팝송을 위주로 무대를 장식하고, 이어 15명의 색소폰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한울림색소폰동우회’ 연주도 기대된다.

대규모 색소폰 연주자들이 펼치는 합주와 듀엣, 가슴 속까지 파고드는 독주의 묘미도 만끽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름밤 수원화성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은은한 달빛과 야간조명 아래 누구나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오는 9월까지 화성행궁 입장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연무대 국궁체험장은 기존의 체험시간을 2회 더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팔달산↔연무대 구간을 운행하는 화성열차도 1회 연장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관광공연팀 290-3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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