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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국 최고 수준 공원도시로 탈바꿈

오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한 인천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공원도시로 면모를 일신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생활권 도시공원을 조성해 온 인천시의 공원녹지 확대정책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므로 선 복지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다.

과거 인천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으로 회색도시라는 인식이 높았지만 지속적으로 생활권공원 확대정책을 추진한 결과 공원조성면적은 26.6㎢에 이르고 1인당 공원면적이 9.35㎡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공원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16개시도 평균 1인당 공원면적은 7.6㎡로 울산을 제외하고는 인천시가 1인당 공원면적을 가장 많이 조성해 녹지중심의 공원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2년에도 토지매입과 지방채등 537억원을 투자해 공원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신도시 및 원도심 개발 시 지방재정이 최소화 되도록 민간개발에서 주민편익을 위한 공원조성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거주하는 주민 1인당 확보면적 6㎡로 156%에 이르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공원면적 9㎡를 초과한 104%에 이른다.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산업단지개발이나 택지개발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도시개발을 하는 경우 생활형공원 확충을 최대한 높이도록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도시로써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를 위한 최적의 환경적 지리적 여건을 가진 송도국제도시는 전체부지의 30%가 공원녹지로 조성되고 있어 모범적인 그린시티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대표적인 공원으로는 현대적 공원인 해돋이공원, 전통 형식의 미추홀공원이 있고, 특히 서해바다와 연접한 샌트럴파크에는 바닷물을 이용한 1.8㎞의 인공수로와 더불어 수상택시와 카누를 즐길 수 있어 고품격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공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동부권에는 연간 37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대공원을 비롯해 인천의 역사와 함께한 숲 중심의 산림치유공원인 계양공원과 문학공원, 천일염 체험과 갯벌생태계의 보고 소래습지공원이 있다.

또 서부권역에서는 50년만에 군부대 주둔지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전통공원으로 조성해 인천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월미공원, 송도국제도시의발전상과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청량공원 등 주거지역에서 쉽게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 확충은 물론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공원시설 향상과 자연생태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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