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구름조금동두천 26.7℃
  • 맑음강릉 31.4℃
  • 흐림서울 28.2℃
  • 구름많음대전 28.1℃
  • 맑음대구 29.7℃
  • 맑음울산 28.8℃
  • 구름많음광주 28.0℃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8.2℃
  • 구름조금제주 29.1℃
  • 맑음강화 25.6℃
  • 맑음보은 26.1℃
  • 흐림금산 27.6℃
  • 구름많음강진군 28.1℃
  • 맑음경주시 29.4℃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인천, 지난 10년간 산업시설용지 공급실적 사실상 전국 꼴찌

인천지역에 대한 지난 10년간 산업시설용지 공급실적이 사실상 전국 꼴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국토해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인천지역의 경우 노무현 정부시절 공급된 산업시설용지 전체 6만9천750㎢ 중 1.90%인 1천322㎢로 서울, 제주, 강원에 이어 네 번째로 적게 공급됐으며 현정부에서는 더 낮은 실적으로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14만1천473㎢ 중 0.47%인 671㎢로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실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자료를 인용해 “현정부 들어서는 인천지역은 서울보다 낮은 심각한 상황”라고 밝혀 인천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홀대를 지적했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는 지난 10년간 전국산업단지 공급현황을 통해 지난 정부에 비해 2.3배나 많은 총 72.6㎢를 보급했다고 주장해 왔다.

박 의원은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2012년 1/4분기) 자료에 의하면 인천·경기의 국가산단의 가동비율은 전국평균 89.9%에 비해 현저히 높은 상태”라면서 “면적대비 고용현황도 전국산단 면적의 14.5%에 지나지 않는 인천·경기 국가산단이 전체 산업단지 고용 중 35.9%를 차지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등 효율에 있어서도 월등히 앞선다”며 이지역에 대한 산업용지 공급의 확대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균형발전이라는 대전제도 지켜야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에 맞서는 우리 기업에게 경쟁력 있는 공장입지를 제공한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며 “인천은 대한민국 제일의 공항과 항만이 있어 물류의 최적지 인점을 고려한다면 지금 보다 많은 산업시설 용지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 내에 수도권의 경제자유구역 내 공장총량제 제외와 인천·경기 지역의 공장총량제 일시적 예외를 법제화해 효율적이고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국토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