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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CEO “안전이 우선”

 

태풍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최고 CEO가 직접 현장을 챙기고 나섰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대표이사)은 지난 18일 울산에 있는 ‘문수산 더샵’ 건설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안전보다 중용한 것은 없다”며 안전제일을 강조했다.

건설회사 CEO가 자사의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지만, 이번엔 방문 목적이 조금 달랐다. 태풍과 혹서기를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안전활동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

정 부회장이 국내외 출장이 잦은 바쁜 일정에서도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을 챙기는 것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경영 철학과 몸에 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 때문이다. 이러한 정 부회장의 경영철학이 밑거름이 되어 포스코건설은 지난 수년간 대형건설사 가운데 좋은 안전성적을 거둬오고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울산 문수산 더샵 현장과 부산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 현장 두 곳을 방문해,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상황을 점검 한 뒤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CEO가 직접 현장에서 안전활동을 하다 보니 직원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울산 문수산 더샵 현장에서 근무하는 김정수 과장(42)은 “CEO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과 교육에 앞장 서는 걸 보고, 새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 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 부회장은 현장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해 매달 국내외 건설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안전하고 사고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운 안전활동으로 ▲아름다운 현장 가꾸기 ▲현장 자율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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