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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멸종위기 희귀 철새보호 팔 걷어

고양시가 희귀 철새보호에 팔을 걷었다.

시는 매년 겨울철 산남습지 일원을 찾아오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등 희귀 철새들을 보호하고 올 겨울철 먹이·휴식처 제공을 위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의 시행계획을 6일 공고했다.

국·지방비 포함 6천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이번 사업계약은 장항과 산남습지 내에서 경작하는 농민들이 대상이며, 계약이후 벼 미 수확 존치 사업의 경우 ㏊당 944만4천원, 볏짚 존치사업은 ㏊당 45만5천원이 지급된다.

공고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신청기간은 27일까지다.

계약 대상자 선정, 계약체결, 계약 이행확인, 먹이살포 순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은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이 그 계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면 단체장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와 산남습지는 매년 수많은 겨울철새가 찾아와 한 겨울을 지내고 가기에는 체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이번 사업은 습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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