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4℃
  • 맑음강릉 29.6℃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4.2℃
  • 구름조금대구 25.5℃
  • 구름많음울산 24.5℃
  • 구름많음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3℃
  • 구름많음고창 24.2℃
  • 흐림제주 28.0℃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조금보은 22.9℃
  • 맑음금산 23.1℃
  • 흐림강진군 23.8℃
  • 맑음경주시 24.6℃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양학선, 당신은 우리들의 희망

남자 체조 금메달…역경 이겨낸 드라마에 국민들 감동

 

‘도마의 신(神)’ 양학선(20·한체대)이 한국 체조 올림픽 사상 첫번째 금메달이자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의 11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양학선은 6일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6.533점을 얻어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6.399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60년 로마올림픽부터 출전한 한국 체조가 52년 만에 획득한 첫 금메달이다.

사격에서는 김종현(27·창원시청)이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101.5점을 쏴 본선 점수 1천171점과 합계 1천272.5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종현의 은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 금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한국 사격은 미국(금 3, 동 1)과 이탈리아(금 2, 은 3)를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종목 종합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로써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한 한국은 메달 합계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기록, 국가별 종합순위에서 개최국 영국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주세혁(32·삼성생명), 오상은(35·KDB대우증권), 유승민(30·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남자 탁구는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누르고 단체전 결승에 올라 8일 세계최강 중국과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 복싱의 간판 한순철(28·서울시청)도 남자 라이트급(60㎏) 8강전에서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우즈베키스탄)를 16-13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은 12년 만에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자매 국가대표인 박현선(24)-현하(23·이상 K-water)는 싱크로 듀엣 예선 자유종목(프리 루틴)에서 87.460점을 얻었다.

전날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점수 86.700점을 합해 174.160점으로 전체 24개조 중 12위를 차지해 12팀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