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광명문화원의 문화원형은 ‘오리 이원익 선생과 청백리 도시 브랜드’화다. 오리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 선조, 광해군, 인조 등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이다.

본관 전주. 자 공려(公勵). 호 오리(梧里). 시호 문충(文忠). 1569년(선조 2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저작(著作)·봉상시직장(奉常寺直長)등을 거쳐, 1573년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으로 성절사를 따라 명(明)나라에 다녀온 뒤, 호조좌랑(戶曹佐郞)·정언(正言)·예조정랑(禮曹正郞)·사간(司諫)등을 역임했다.
 

 

 

 

 

 

 

 

 

 

1582년 중추부첨지사(中?俯僉知事)를 거쳐 호조참의가 됐으며, 1578년(선조 20년) 안주목사(安州牧使)에 기용돼 대사헌ㆍ호조 및 예조의 판서를 지냈다.

1592년(선조 25년) 이조판서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평안도 도순찰사가 돼 왕의 피란길에 호종하고, 이듬해 평양탈환작전에 공을 세워 평안도 관찰사가 됐다.

1595년 우의정에 올라 진주변무사(辯誣使)로 명나라에 다녀온 후 1598년 영의정이 됐는데, 유성룡을 변호하다 사직했다.

1604년(선조 37년) 임진왜란 때의 공적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에 녹훈되고 완평부원군(完平俯院君)에 봉해졌다.

광해군 때에는 폐모론을 반대하다가 홍천에 유배되기도 했다.

1624년(인조2년) 이괄(李括)의 난 때에는 80세의 노구로 공주까지 왕을 호종하고 돌아와 훈련도감제조를 마지막으로 퇴임, 고향인 금천(현재 광명시 소하동)으로 낙향했다.

1608년(선조 41년) 대동법(大同法)을 실시했고 불합리한 조세제도를 시정 국민의 부담을 덜었으며 안주목사로 있을 때는 군병방수제도(軍兵防水制度)를 개혁, 1년에 3개월의 복무를 2개월로 단축, 법제화시켰다.

특히, 이원익은 40여년 동안 영의정을 6차례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청빈한 삶을 살아 인조임금으로부터 청백리에 녹봉되기도 했다.

문장에 뛰어났으며, 남인에 속했으나 성격이 원만하여 정적들에게도 호감을 샀다.

인조의 묘정(廟庭)에 배향되고, 여주의 기천서원(沂川書院)등 여러 서원에 배향되었다. 저서에 (오리문집 - 悟里文集), (속 오리집 - 續悟里集), (오리일기 - 悟里日記) 등이 있다.

광명시에는 현재 이원익 후손인 이승규 박사가 설립한 충현박물관내에는 인조 임금이 이원익에게 하사한 관감당(觀感堂)과 영정을 모신 영우(影宇) 등을 비롯한 이원익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이 잘 보존돼 있다.

또 광명시에서는 오리 기념관을 건립해 오리 이원익에 대한 각종 자료의 수집, 전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원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오리문화제와 서적 등의 발간을 통해 오리 이원익 선생님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추진목적

조선시대 3대 청백리 관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님의 사상과 삶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광명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렴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청렴의 정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관감당→오리 이원익 묘소→설월리→이원익 기념관 등을 이용한 이원익 생애 체험관 운영 및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백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다.

경상남도를 비롯한 일부 광역단체 및 지자체에서 공무원 교육시 현장 실습 코스로 충현박물관과 이원익 기념관을 견학하고 있다.

청백리 상에 대한 운영 주체를 과감하게 광명문화원과 시민단체 등에 이양해 공신력을 확보하고 광명시에서 전국단위로 상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원익사궤장겸기로연도(77세 생일을 맞아 인조가 이원익에게 하사한 지팡이, 의자, 잔치 등을 묘사한 그림) 재현 행사와 오리 이원익 인형극 제작(현재 제작중), 청렴 연극 제작을 통한 순회 공연 실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일화에 대한 UCC 제작 보급 등 오리 이원익 및 청백리 문화 콘테츠 개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