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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은메달 2개 추가

남자 태권도 58㎏급·남자 단체 탁구서 획득

역대 올림픽 사상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의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8일(이하 한국시간) 값진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날까지 1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금메달 13개)의 성적을 넘어설 기세인 한국은 대회 12일차인 이날 남자 태권도와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종주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회 태권도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대훈(용인대)은 남자 58㎏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 8-17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세혁(삼성생명), 오상은(KDB대우증권), 유승민(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남자 탁구는 단체전 결승에서 장지커(세계랭킹 1위), 마룽(2위), 왕하오(4위)가 버틴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나 분전했지만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남자 탁구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여자 하키는 독일과의 7-8위 결정전에서 1-4로 패해 8위로 대회를 마쳤으며 여자 레슬링에서는 김형주(창원시청)가 자유형 48㎏급 16강전에서 이리니 메를레니(우크라이나)에게 0-2로 지고 탈락했다.

또 육상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필드 종목 결선 진출에 도전했던 창던지기의 정상진(용인시청)과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이 아쉽게 예선 탈락했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다이빙 김수지(16·울산 천상중)는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215.75점으로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은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4위를 유지했다.

육상 세 종목 등 이날만 4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미국(금34, 은22, 동25개)은 종합 1위 중국(금36, 은22, 동19개)을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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