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1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 40%에 포함돼 2년 연속 상위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452곳의 응급의료기관(권역센터 16곳, 전문센터 4곳, 지역센터 119곳, 지역기관 131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영역의 법적 기준 충족률이 58.4%(264곳)에 그쳤다고 밝혔다.
반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필수영역(시설, 인력, 장비 등)과 구조·과정·공공영역(응급진료과정·결과 및 공공성 평가)의 2개 영역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 최고의 응급의료센터임을 확인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승철 응급실장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춘 24시간 전문 진료센터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