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저소득층 아동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성지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관내 드림스타트(저소득층아동)아동 120명과 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지난 21일과 22일, 2회에 걸쳐 드림스타트센터 대강당과 동구청 다목적실에게 개최했다.
‘내 몸 바로 알기 성교육’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사춘기를 맞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에게 우리몸 바로 알기, 생식기 관리 등 사춘기로 인한 몸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성에 대해 사례를 들어 재미있고 흥미롭게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는 음란물 등에 대한 후유증을 바로 알고 음란물로 인한 피해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성폭력으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진정한 성 개념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들과 함께 참석한 어머니 들은 “교육이 너무 재미있었고 그동안 청소년에게 설명하기 힘들어 항상 숨겨왔던 문제였는데, 큰 고민이 해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