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회 제7기 울릉도·독도 국토순례단이 지난 25일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던 울릉도·독도 국토순례는 독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일본의 왜곡된 역사를 규탄하며 열띤 토론과 답사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교수와 일부 고양시의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협력단체인 홀트학교 임경애 교장, 고양적십자회 박미화 회장, 고양JC 권혁진 회장, 연세대학교 독도사랑회 회장단과 학부모 및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순례 기간 열띤 토론과 성실한 답사활동을 벌인 이동언(정발고)·이선주(저동고)·김시훈(정발고) 학생이 최우수대원으로 선정돼 고양시장상을 받았으며, 팀별로 성실한 활동을 한 대원들에게 고양시의회 의장표창과 울릉군수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그동안 독도지킴이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한 이동언(정발고)·이기혁(덕이고)군과 이선주(저동고)·이영주(발산중)양이 제1기 대한민국청소년 독도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정광태 교수는 “일본은 아직도 독도에 대한 망언과 만행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반드시 우리세대에서 일본의 극악무도한 행동을 중단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말로는 독도를 말하면서 실천적 행동에는 관심이 없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대한민국 땅 독도수호에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