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는 28일 오후 12시22분 인천 지역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0분간 평균풍속이 25㎧ 이상으로 강풍이 지속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인천대교 통행을 전면 제한했다.
풍속이 초속 14~21㎧미만에는 제한속도가 100㎞/h에서 70㎞/h로 감속되며 21~25㎧ 미만에는 40㎞/h로 낮춰지고, 풍속이 25㎧ 이상일 때는 교통통제가 된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지난 2010년 9월2일 태풍 곤파스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오전 5시55분~7시10분 동안 전면 차단을 시행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