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신축중인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이 최근 전국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는 최초로 BF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Barrier Free)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해 시행된 제도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편의시설의 설치, 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능력 및 직무기능향상훈련 등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과 근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에 상응하는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지급하며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전국 최초 BF 우수등급 인증을 통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직업재활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오는 14일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이 개관되면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 확충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