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도서지역의 교통편의 증진 등 정주여건 개선 차원에서 연안해운을 대중교통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연구단체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은 “도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해상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버스나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연안해운을 대중교통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등 7개 특별시·광역시가 버스만 지원하는 금액이 연 5천191억원인데 반해 연안여객의 경우 도서민과 일부 낙도항로 제외하고는 여객선 운임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연안여객 운임 50% 지원, 도서민 카페리차량 운임 지원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