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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식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8대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염동식 위원장 약력>

▲ 한경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 제7·8대 경기도의원

▲ 농림수산위원회 간사, 간행물 편찬위원회 위원

▲ 경기항만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사) 한국농업경연인 경기도연합회장



경기도의회 염동식(새·평택)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저출산 보육문제와 농촌여성의 지위향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제8대 전반기 민주통합당 몫이었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새누리당 소속 몫으로 변경되면서 염 위원장이 의사봉을 잡았다.

염 위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저출산과 보육대책은 획일적이고 일방적이어서 경기도의 특색을 담아내지 못해 비효율적이고 정책적 연계성 또한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다”면서 “경기도만의 인구적·산업적·문화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 및 출산대책과 농촌여성 지위향상 대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 선출 당시 재선의원임에도 불구, 비례대표 승계 및 보궐로 7·8대 모두 중간에 입성한 그의 이력을 두고 일각에서는 위원장 자격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염 위원장은 자신에 찬 어투로 “7대에 간행물 편찬위원회, 예결위원, 후반기 도의회 한나라당 부대표직과 8대 전반기 농림수산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는 등 많은 의정활동으로 경험을 쌓아왔다”며 위원장으로서의 자질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의 보육예산시스템이 지방 예산으로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그는 “중앙정부 예산지원 비율의 상향조정 요구 등의 노력과 도 차원의 안정적·지속적 보육예산 마련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년동안 도에서 중점 추진한 사업에 대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에 대한 민간위탁 여부를 놓고 의원들간 팽팽한 의견대립 속에 결국 해당 위탁동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염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영어마을 파주캠퍼스 위탁동의안은 이미 부결된 사안으로 후반기에는 활성화방안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영어마을의 정상화를 위해 공교육의 보완과 강화를 위해 효율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고비용의 해외언어연수를 대체할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많은 도민들의 피부로 느끼고 민감해 하는 여성·가족·청소년·교육정책 등에 대한 업무를 관할하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의 위원장에 올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위원과 위원장이 하나가 돼 도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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