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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국회의원(경기 평택갑)

 

약관의 20대에 전국 최연소 경기도의원을 거쳐 국회 등원 이후 경기도당위원장과 국회 국방위원장, 19대 국회 들어 당 재외국민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

4선 중진의원으로 우뚝 선 원 의원은 요즘 하루가 다르게 상전벽해를 실감케 하고 있는 지역구 평택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위해 발 빠른 ‘키(key)맨’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특별법을 연장시키고, 이에 더해 삼성전자의 100조원대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면서 한숨 돌린 그의 행보는 요즘 평택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필’이 꽂혀 있다.

경제와 교육의 쌍두마차를 추동력 삼아 평택의 미래와 희망, 발전을 거침없이 새로 그리겠다는 야무진 포부다.

이달 초엔 미국도 한 바퀴 둘러보고 귀국했다. 바로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투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4?11총선을 통해 드러난 현행 문제점을 짚어보고,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의 권리’를 당부하고 설파하는 전도사로 말이다.

한마디로 거침없이 내달리는 원 의원의 정치행보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그 속내와 더불어 궁금증을 잠시 들여다봤다.


 




-새누리당의 재외국민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4선 중진의원으로서 이번 대선에 임하는 자세도 남다를 것으로 아는데 재외국민위원장으로서 각오와 소감은.



o 18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장을 마치고 얼마 되지 않아 중책을 맡게 되면서 어깨가 무겁다.

먼저 낯선 환경에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발전은 물론, 모국의 번영, 모국과 거주국의 우호 친선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고 계신 720만 재외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드린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국격의 향상은 세계도처의 재외동포 한 분 한 분이 민간외교관이자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재외국민협력위원장으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재외동포 여러분과의 원활한 소통과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 앞으로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재외국민선거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처음 도입됐지만 투표율이 굉장히 낮았다. 무엇이 문제이고, 재외국민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할 점이라면.



지난 19대 총선 당시 재외국민 선거인 총수는 223만3천193명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투표에 참여는 2.3%에 불과한 5만6천456명에 그쳤다. 이렇게 투표참여율이 저조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선거인 등록과 투표를 위해 공관을 2번이나 직접 방문하도록 되어 있어 공관으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분들이 투표에 참여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서 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우편등록이 가능하도록 하고 인구분포 교통여건을 고려해 투표소를 늘려 설치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른 의원님들에 의해 인터넷등록을 허용한다든가, 선거인 등록기간을 늘리는 개정안도 발의돼 있는 상태다. 이와 별도로 외교부와 협조하에 공관에서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등록을 받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다만, 공직선거법 개정 문제는 오는 7월22일이면 선거인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일이 촉박한 측면이 있고, 특히 여야 간에 다소 이견이 있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소를 늘리는 방안은 명예영사관, 한인회관 등에 추가 설치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지만 이외에 추가 설치문제는 거주국의 국내법이나 국제법과의 상충여부가 관건이라고 하겠다.



-유학생에게도 학자금 대출 등 하나하나 실천 노력

o얼마전 LA에서 교민간담회와 재외선거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재외국민 권익향상을 위한 새누리당의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은.



새누리당은 재외동포와 관련해 ▶영주권자에게도 주민등록증을 계속 소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권자의 복수국적 허용 연령를 최대한 낮추며 ▶한글학교와 한국학교 지원 확대 ▶유학생에게도 학자금 대출 지원 ▶해외체류자의 안전문제 강화 등을 정책의 우선점으로 삼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려고 한다.

또한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지역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박근혜 후보와 당 대표에게 방문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외국민이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라고 본다.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동포정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재외국민위원장으로서 이번 18대 대선 승리는 물론재외국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원유철(새누리당·평택갑) 의원 프로필

- 1962. 9.27(만 49세)

-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경기도의회의원 (최연소, 만28세)

- 경기도 정무부지사

-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국회 국방위원장

- 현) 새누리당 재외국민협력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 15, 16,18,19대 의원(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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