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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반드시 달성”

부두운영사 대표 등 논의 “연중 가장 많은 4분기 박차 … 희망적”

올들어 물동량 소폭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이 올해를 개항 이래 첫 연간 물동량 200만TEU 달성 원년으로 기록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26일 오전 인천항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인천하버파크호텔 15층 라운지 뷔페 식당.

인천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두(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대표자들과 인천항에 배를 대고 있는 컨테이너 선사 소장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모임은 지난해 아쉽게 달성 못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목표치를 올해 반드시 달성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IPA는 하루 전인 25일에도 인천항과 중국 10개 항만을 오가는 카페리(국제여객선) 서비스를 통한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 증대 방안을 선사 대표자들과 논의하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8월 말 누계 기준 127만4천335TEU)은 전년 대비 2.09%의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참석자들은 대체적으로 인천항 인근에서 부상하고 있는 평택항의 선전과 중국의 경기둔화 같은 물량 감소 요인으로 200만TEU 달성이 결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IPA는 올해 200만TEU 달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전체 인센티브 예산 중 84%인 21억원을 컨테이너 선사에 배정했고, 카페리선사가 비교우위를 가진 적시성 화물 유치 마케팅도 진행 중인 만큼 업계에서도 물량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IPA 관계자는 “목표 달성에 비관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물동량이 연중 가장 많은 4분기에 박차를 가한다면 지난해 실적을 넘어 200만TEU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며 인천항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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