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26일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유대 강화 및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위해 몰수품 청바지 4천점을 인천시 관내 자치단체인 중구와 남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물품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상표법 위반으로 몰수된 물품을 폐기하지 않고, 위조 상표를 제거한 후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는 이번 사업은 폐기비용 절감은 물론, 소각에 따른 대기오염 방지 및 저소득층 지원까지 도합 1석3조의 효과가 있다.
그동안 인천본부세관은 사랑의 티셔츠 나눔행사(베트남),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몰수 농산물 사육농가 지원(강화군) 등 정부기관의 자발적인 나눔실천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