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사진) 의원은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주민의 바람이었던 포천세무서가 내년 상반기에 신설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8대 국회 때부터 국세청·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던 김 의원은 현재의 의정부세무서가 의정부시와 포천·양주·동두천·연천·철원 등 경기북부 및 강원도 6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어 관할구역 면적이 서울시의 4.8배, 관내 인구도 100만명에 근접해 납세 인원도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포천시에서 의정부세무서까지 왕복 3시간, 연천군은 왕복 4시간 이상 소요돼 원거리 납세자에게 큰 불편을 주는 등 세무서의 추가 신설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