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소속 박정훈(29)과 최재영(26)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카누스프린트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카누 조정능력과 집중력, 지구력 등을 두루 갖춘 실력파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 앞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대표로도 출전한다. 이번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선수들의 국가대표 발탁은 그동안 해양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시체육회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무복무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준 덕분이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2006년부터 카누선수를 육성해 왔으며 시체육회가 위탁훈련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