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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한미 FTA 활용 ‘뒷바라지’

인천세관 ‘FTA 힐링 프로그램’, 세관직원 방문 1:1 컨설팅·‘이동 진료소’ 운영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은 10일 권역내 대미(對美) 수출기업 중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지 못하거나 FTA 활용에 어려움에 호소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FTA 힐링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한-미 FTA활용률은 60%를 상회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업체들이 FTA를 미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FTA활용률이 낮거나 전혀 FTA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세관은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대미 수출업체중 FTA활용률이 낮은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FTA애로신고센터 또는 해피콜을 통해 FTA에 어려움을 호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미 FTA 원산지증명의 저조ㆍ장애 원인과 그에 따른 맞춤형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FTA 힐링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관직원이 직접 기업을 방문, FTA활용 전 과정에 대한 1:1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세관직원의 업체방문을 원하지 않는 경우 기설치된 ‘FTA이동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세관은 권역내 수출기업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상의, 지역 세관과 함께 FTA활용 순회설명회와 현장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여영수 인천세관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미 수출기업의 FTA활용률을 한-EU 수준인 80%로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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