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청사 구내식당의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준강간미수) 등으로 세관 공무원 A(38·9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초 인천시 중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청사의 구내식당의 한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직원의 나체 사진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구내식당 관리·감독 업무를 맡고 있던 A씨는 업무를 핑계로 휴일에 B씨를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