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내놓은 ‘9월 경기도 고용동향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취업자는 597만2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1만3천명(1.9%) 증가했다.
올해 도내 취업자 수는 매월 1~2%선을 이어가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가 360만1천명, 여자는 237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만2천명(1.5%), 1만6천명(2.6%)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농림어업 1만7천명, 10.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0만5천명(5.0%), 건설업 1만5천명(3.7%), 도소매·음식숙박업 3천명(0.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1만6천명, -1.5%)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명, -1.2%)은 줄었다.
9월 실업자는 19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천명(-.5%) 증가했다.
남자는 12만7천명으로 1만3천명(11.2%) 늘었지만 여자는 6만7천명으로 6천명(-8.4%) 감소했다.
고용률은 60.2%로 전년동월 대비 1.3%p 상승했고 실업률은 3.1%로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