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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신해 공기업 경영 감독”

인천항만공사 항만위 이인수 위원장
최초 연임 성공 전문성·리더십 공인

 


“국민을 대신해 공기업 경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입니다.”

인천항만공사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가 신임위원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이인수 위원장(59·사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위원회 운영 사상 처음으로 위원장에 두 번째 임명되면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공인받은 인물이다.

지난 10일 신임 항만위원들과 함께 7대 위원장으로서의 첫 회의를 주재한 그는 “공사가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양하는데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며 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당부를 펼쳐보였다.

이 위원장은 이미 지난 1년 간 공공기관의 이사회 역할 강화 요청에 적극 부응, 항만공사의 경영진에 대한 경영활동 견제와 자문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전년 대비 항만위원회 개최 횟수가 44%나 증가(총 13회)했고, 심의안건 수가 11%(총 49건) 많아지면서 수정의결율(27.8%)도 13% 높아졌다. 또 항만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99%의 참석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위원들의 전문성을 살린 경영자문 및 제언 기능을 활성화해 경영제언 활동이 전년 대비 229%나 증가(총 23건)했다.

실제로 지난해 항만위원회는 경인아라뱃길 접근항로사업 관련 부가가치세 면제에 대한 적극적인 제언과 조언으로 12억원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 사례는 비상임이사 활동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공공기관 비상임이사 워크샵을 통해 소개되는 등 타 공공기관에도 적극 전파, 공유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올해는 이사회 개최 횟수와 비상임이사 참석률, 적정 수정의결율 및 사전심의율 등 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계량목표제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국민을 대신해 공기업의 경영을 감독하고 자문, 지원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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