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각 경비함정에서 자체 구입했던 주·부식을 경찰서에서 일괄 통합관리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주·부식 통합관리는 인천해경이 지난 5개월 동안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한 결과 30%의 예산절감 및 급식 질 향상으로 승조원의 근무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어 현재 전 해경서에 확대 시행중에 있다.
지난 8일 인천지역 집단급식단체 3개 업체가 참여한 입찰에서 내·외부 평가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다원유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
인천해경 경비함정은 25척이며 연간 주·부식비는 7억3천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물가변동에 따라 3개월마다 가격 협상을 할 수 있다.
오상권 인천해양경찰서장은 “투명한 경리행정 구현과 불철주야 서해상에서 높은 파도와 싸우며 해상치안을 맡고 있는 승조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써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