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축제인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가 17일 고양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56개 단체가 참가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 도서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서관문화 전시와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 모두 37개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대회 첫날은 개회식과 신경숙·김별아 작가의 기조강연, 우수 도서관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는 행사 마지막 날 경기지역 5개 시·군 도서관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들에게 도내 도서관의 우수성과 운영사례를 홍보할 방침이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정보 교류와 정책 협의 등을 통해 성숙한 도서관 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62년부터 전국을 돌며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