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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개항도시 정체성 살린다

개항장·역사자원 활용 ‘근대역사문화회랑’ 조성

인천시 중구는 도시관광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오는 2013년 상반기까지 근대역사문화회랑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근대역사문화회랑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자체단체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중구가 풍부한 근대역사자원과 개항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활용, 도시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시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세부사업으로 개항길 조성사업, 역사문화플랫폼 조성사업,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관광안내폴(키오스크) 설치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초부터 관련기관 협의와 용역심사 심의, 사업비 확보를 거쳐 지난 8일 이번 사업의 용역에 착수했다.

개항의 길 조성사업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와 월미관광특구 일원에 1억여원을 들여 중동구의 근대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3㎞ 내외의 테마탐방로를 발굴, 조성하고 탐방구간에 역사이정표, 안내판 등을 설치해 개항장의 모습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4억6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역사문화플랫폼 조성사업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내 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등과 연계해 테마박물관 거리를 조성하고 쉼터, 전시 및 편의공간, 뮤지엄샵을 조성한다.

개항장과 중구가 보유한 유무형의 한국 최초·최고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사업은 2억원을 들여 각종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이야기가 있는 마을지도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관광안내폴(키오스크) 설치사업은 인천역, 자유공원, 배다리 등에 관광객들이 도보탐방 중 근대역사자원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억3천여만을 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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