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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어루만지는 치유의 멜로디

바오로딸출판사 ‘위로’ 출시
기도와 묵상 도움주는 클래식
‘you raise me up’등 수록돼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참여
한국대표 에라토 앙상블 연주

 

 

바오로딸출판사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도와 묵상을 할 때 듣기 좋은 클래식 소품집 ‘위로(Consolatio)’를 출시했다.

기도와 묵상에 도움을 주는 클래식 소품집은 ‘타이스의 명상곡’, ‘성체 안에 계신 예수’, ‘You Raise Me Up’ 등 위로·희망 같은 의미를 지닌 곡들로 구성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단 에라토 앙상블이 함께 연주하여 깊이 있고 풍요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기도와 묵상을 할 때 듣기 좋은 클래식 소품집이다.

성경을 바탕으로 하거나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곡, ‘위로’와 ‘희망’ 같은 의미를 지닌 곡들로 구성했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Ave Verum Corpus K.618)’는 모차르트가 사망하던 1791년에 작곡한 성체찬미가다.

성자께 무릎 꿇고 마음으로부터 바치는 이 곡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이 바치는 기도를 연상할 수 있다.

‘하늘의 옥좌에서(Dal tuo stellato soglio)’는 오페라 ‘모세(Mose in Egitto)’에서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에 이르렀을 때 하느님께 바친 기도를 재현한 곡이다.

절망을 느낀 이스라엘 백성은 지도자 모세의 선창에 따라 하느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이 기도 후 홍해가 갈라지며 약속의 땅으로 가게 된다.

‘자비로운 예수(Pie Jesu)’는 뮤지컬 작곡가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곡으로, 작고한 부친을 위해 만든 레퀴엠 중 한 곡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죽음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위로와 평화가 주어지는 은총의 순간으로 여긴다.

이 곡 또한 자비로운 예수께 영원한 안식을 주시길 청하고 있다.

‘슬픔의 성모(Stabat Mater Dolorosa)’는 십자가에서 처형되는 아들 예수를 바라보는 성모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또 ‘거룩하시도다Sanctus’는 슈베르트가 작곡한 ‘독일 미사(Deutsche Messe D.872)’에 실린 곡으로 서양음악사에서 멜로디의 귀재로 꼽히는 슈베르트의 작품답게 유려한 멜로디로 미사 경문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고 있다.

4세기 이집트를 배경으로 영혼과 구원에 대한 철학적 내용을 담은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감성을 울리는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You Raise Me Up)’, 엔니오 모리코네의 아름다운 영화음악 ‘러브 어페어(Love Affair)’ 같은 곡들도 음반에 향취를 더한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단 에라토 앙상블이 함께 연주해 깊이 있고 풍요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2012년 미국의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최고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사운드미러 코리아의 황병준 대표가 녹음을 맡아 품격 높은 현장음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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