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3℃
  • 맑음강릉 32.5℃
  • 흐림서울 28.2℃
  • 구름많음대전 30.4℃
  • 구름조금대구 33.7℃
  • 구름조금울산 32.6℃
  • 구름조금광주 31.2℃
  • 구름많음부산 28.7℃
  • 구름많음고창 31.0℃
  • 구름많음제주 32.9℃
  • 구름많음강화 27.3℃
  • 구름많음보은 30.3℃
  • 구름많음금산 30.7℃
  • 구름많음강진군 32.4℃
  • 맑음경주시 34.0℃
  • 구름많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송도 굿마켓 시민들 ‘환호성’

“송도, GCF사무국 유치로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센트럴파크 수변로 280여팀의 일반 판매부스서 쇼핑 즐겨

 

20일 오전 세계 최대의 친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UN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사무국 유치 소식이 전해지자 송도 굿마켓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 20일 GCF 사무국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열린 ‘굿마켓-친환경 스페셜’에 주최측 추산 약 1만8천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개점선언 이후 전해진 송도의 GCF 사무국 유치 소식에 행사장 곳곳에서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GCF 유치 소식에 한층 밝아진 표정의 시민들은 센트럴파크 수변로를 따라 늘어선 280여 팀의 일반 판매부스를 찾아 숨겨진 보물을 찾듯 쇼핑을 즐겼다.

친환경 스페셜로 열린 굿마켓에서 가장 성황을 이룬 곳은 우드데크에 마련된 ‘전기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부스였다.

방문객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켜 솜사탕을 만들며 에너지의 소중함과 절약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굿마켓을 찾은 시민들은 전기 만드는 친환경 자전거 체험 이외에도 1회용 컵 대신 개인용 텀블러를 가져와 주최측이 마련한 무료 음료를 즐겼고 개인용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스페셜에 어울리는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GCF 유치 성공소식이 전해진 이후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한덕수 GCF 민간유치위원회 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사무국 유치의 주역들이 직접 굿마켓 중앙무대를 찾아 인천 시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송영길 시장은 “‘‘하늘의 뜻’이라고 말할 정도로 GCF 유치까지는 끝없는 역전 드라마가 이어졌다”며 “GCF 사무국이 송도에 유치됨으로써 서울의 변방이 아닌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송도의 꿈이 현실이 돼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임용빈 대표는 “친환경 스페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환경 사랑과 적극적 참여는 송도의 성공적인 GCF 사무국 유치에 밑거름이 된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