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직원들 기살리기에 나섰다. 최근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 인천 송도사옥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노래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졌다.
포스코건설이 지속되는 건설경기 악화로 인해 사기가 떨어져 있는 직원들의 기(氣)를 북돋워 주고 노사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본부대항 족구대회’와 ‘본부 스타일 말춤 경연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날 임직원 500여명이 모여 사업본부별 족구대항전 및 말춤 경영대회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말춤 경영대회에 참가한 김해영 부장(경영지원본부 구매계약실)은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참석해 이처럼 즐기는 행사는 처음이다”며 “서로 춤을 가르치고 배우며 상하간의 벽이 허물어 지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매년 개최해 직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