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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독재 타도! 연애민주화 선언!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25일 개봉
외모 등 평균 이하 남자 ‘대오’
여대생 그녀 이상형 되기 위해
학생 민주화 혁명 투사 행세
천연덕스런 김인권 코믹 연기
80년대 배경 어우려져 큰 웃음

 

평미남(평균 미만의 남자) 중국집 배달부 ‘강대오(김인권)’는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 솔로다.

짜장면을 배달하며 첫 눈에 반한 여대생 ‘예린(유다인)’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녀의 넘사벽 스펙에 가로막혀 고백 한 번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다.

어느 날, 예린의 생일 파티가 있다는 첩보를 주워들은 대오는 용기를 내어 생일 파티 장소로 달려간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 보니 그 곳은 소위 잘 나가는 대학생들은 다 모여 있다는 민주화 운동의 현장.

학생들의 사이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대오는 이왕 내친 김에 예린의 이상형인 학생운동권의 전설적 혁명 투사를 사칭하며 예린의 마음을 사로 잡기로 결심한다.

25일 개봉하는 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은 외모 부족 스펙 부족 평균 이하의 중국집 배달원 ‘대오’가 연애 민주화를 위해 혁명 투사로 변신하는 코미디 영화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민첩한 세팅 실력과 무술로 승화시킨 단무지 쌍절곤, 양념 하나 묻히지 않는 탁월한 래핑 스킬 등 일품 배달 실력을 갖춘 중국집 배달부 대오는 평소 좋아하던 여대생 예린에게 고백하러 갔다가 대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현장에 휩쓸리게 된다.

그 곳에서 ‘대오’는 ‘예린’의 이상형이 전설의 혁명 투사임을 알게 된 뒤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대학생 열혈 투사 행세를 하게 된다.

영화는 남들이 다 불가능하다고 얘기하는 ‘중국집 배달부와 여대생의 사랑’을 이루는 연애 혁명을 위해 온 몸을 바치는 ‘대오’의 활약상을 통해 메가톤급 웃음을 선사한다.

극 중에서 베테랑 배달부이지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수줍은 소년으로 변하고, 선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새내기 대학생이었다가도 혁명을 부르짖는 투사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김인권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는 1980년대 배경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음악 등이 어우러져 큰 웃음을 안겨준다.

또 유다인, 조정석, 박철민 등 ‘한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찰떡호흡 코믹 앙상블은 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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