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대 대표단이 최근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사자부대를 방문해 우호증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중국 국방대는 중국인민해방군 직할기관으로,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왕용셩 중장을 비롯한 국방대 대표단 44명의 부대방문은 부대 소개 영화 시청, 생활관 견학, 장비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중국 국방대 대표단이 탑승한 버스가 위병소를 통과하자, 26사단 군악대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곡으로 널리 알려진 가창조국(歌唱祖國)과 중국 민요 모리화(某利花)를 연주하며 이들을 환영했다.
이번 중국 국방대의 부대방문은 한·중 국방대 간 군사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중 국방대 간 군사교류는 1998년부터 시작됐으며, 2004년 한·중 국방대간 학술 교류 협정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중 양국의 군사외교를 한 단계 격상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