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은 한국음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들과의 협연무대인 ‘명인을 꿈꾸다’를 다음달 1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 이어오고 있는 ‘명인을 꿈꾸다’는 신예 국악인재 발굴 및 양성이라는 취지로 매년 개최해 명실공히 우수 국악인재 발굴의 최고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음악’ 뿐 아니라 ‘서양음악’ 그리고 ‘국악관현악작곡’ 등 3가지 분야에서 음악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신청을 받았으며, 학력기준이 아닌 연령기준으로 국악을 포함해 음악관련 전공자들은 누구라도 공모에 지원 할 수 있도록 해 기량이 뛰어난 젊은 예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난 7월, 분야별 신청 접수를 통해 약 90명의 연주자들이 오디션에 지원해 7월 13일에 1차, 9월 21일에 2차 오디션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협연자를 선발된 연주자들이 경기도립국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