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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 1일 개봉

세상이 버린 소년… 소녀에게 사랑을 배우다
서로간 운명적인 사랑 그려
대사 한마디 없는 송중기
박보영 눈빛만으로 감정전달
절제된 연기 관객 움직일 듯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박보영)’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송중기)’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에게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체온 46℃,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려낸 영화 ‘늑대소년’.

영화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 송중기와 박보영이 만나 사랑 그 이상의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사이로 조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 닮은 듯한 외모로 캐스팅 사실이 알려진 후부터 최고의 조합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는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홀로 외롭게 야생에서 살아야 했던 ‘늑대소년’을 맡아 파격적 변신을 감행했으며, 소년의 유일한 사랑이자 영원한 사랑 ‘소녀’로 분한 박보영은 안온한 일상에 나타난 특별한 존재 ‘늑대소년’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입체적 캐릭터를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더불어 대사 없이 감정을 전달해야 했던 송중기와 상대의 행동과 눈빛만으로 감정을 잡고 연기해야 했던 박보영은 서로를 배려하며 최고의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조성희 감독은 “카메라 뒤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었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무섭게 몰입해서 ‘늑대소년’과 ‘소녀’가 돼있었다”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준 두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송중기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온 박보영의 연기 앙상블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올 가을, 가장 매력적인 커플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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