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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병이의 ‘개과천선’ 들어볼래?

의정부예술의전당, 내일부터 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 무대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이 의정부 시민을 찾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 3일부터 7일까지 전당 대극장에서 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게임, TV, 인터넷 등 넘쳐나는 각종 미디어 매체에 익숙해진 어린이관객들을 위한 우리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뮤지컬로 옛 이야기의 변형으로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심어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바르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과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게으름뱅이 소년 ‘걸병이’가 도깨비의 꾐에 빠져 황소탈을 썼다가 소로 변해 갖가지 고생스런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뉘우치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는 이야기로, 지난 2001년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초연돼 전회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또 그 해 7월 앵콜공연과, 이듬해 서울강북구 삼각산문예회관 초청공연, 2006년 전쟁기념관 초청공연과 2012년 토파즈홀 초청공연에서도 만원행진을 이어가며 가족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레퍼토리 공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다시 한 번 찾아오는 가족뮤지컬 ‘도깨비와 황소탈’은 화려한 무대미술과 조명, 음향 그리고 대규모 코러스와 생생한 라이브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전래동화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의정부를 비롯해 경기북부를 주 무대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공연작품 창작에 매진하고 있는 극단 허리의 유준식 대표는 “진솔한 자연 속의 삶을 통하여 연극을 행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삶이 아름답고 값진 것으로 이루어나가게 하고자 한다”면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지역예술단체 지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깨비와 황소탈’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삶에 지친 어른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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