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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농촌체험 매력 만점이에요”

동두천교육청 경기교육사랑 학부모지원단, 맹골마을 팸투어 참여

 

“아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오고 싶어요.”

동두천교육지원청 소속 경기교육사랑 학부모지원단 76명이 지난 1일 양주시 남면 맹골마을에서 농촌체험학습 팸투어에 참여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가 실시한 이번 팸투어는 학부모가 직접 농업·농촌을 보고 느끼면서 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농촌과 학교가 연계된 공동 체험학습터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2조로 나눠 전통이 깃든 칠보공예, 고향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는 메주만들기와 콩타작하기, 알록달록한 천연염색하기, 들판을 감상하며 달구지 타기, 말 먹이주기 등을 체험했으며 반짝 농산물 시장을 열어 농가소득에도 기여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송영미 회원은 “양평이나 파주의 농촌체험마을을 주로 다녔으나 양주에도 잘 준비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보고 매혹됐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희 소장은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등으로 상처받은 도시 학생들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농촌”이라며 “학생들이 학교과정과 접목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여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농기센터는 올해 남면 초록지기, 맹골마을, 광적면 비암장수마을, 장흥면 천생연분마을 등에서 총 6회 팸투어를 진행했으며, 교장단, 신규교사, 학부모지원단, 초등학생 등 36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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