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지 9개월 만에 5천여 기업의 건강을 진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종합병원의 건강 검진처럼 기업경영의 전반을 진단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사업을 처방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이 시스템에 그간 5천954개 중소기업이 건강 진단을 신청했고, 이 중 진단이 완료된 기업은 5천117개, 맞춤형 사업을 처방받은 기업은 3천796개다.
처방에는 1조3천234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