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오는 18일까지 가을철 등산객이 늘어나고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남한산성내에 구급차량을 배치하고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지난 9월부터 운영해 온 등산목안전지킴이는 봄, 가을 등산객이 급증하는 계절에 구급차량 및 구급대원을 등산로 주변에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매주 토·일요일 실시하고 있다
주요활동내용으로는 등산객 140여명의 혈압을 체크하고, 160여점의 상비의약품 등을 배부했으며,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중 6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또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500여점의 불조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으며, 생명존중문화확산운동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실시하고 있다.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이종원 서장은 “자신의 건강 및 여가를 위해 등산객들이 많이 증가함에 안전사고 건수도 많이 늘고 있다”며 “즐거운 산행이 안전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예방 및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