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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영상문화단지 ‘새 옷’ 입는다

영상문화인마을·숙박시설 등 조성… 관광 도시로 발돋움

부천 영상문화단지가 문화의 생산과 소비, 관광, 여가가 어우러진 ‘판타지파크’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천시는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영상문화단지를 만화영상 중심의 글로벌 CT산업 집적화 단지와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동 호수공원을 포함한 영상문화단지 일원 총 58만 2천957㎡의 넓은 부지를 기존의 한국만화박물관 등 영구시설을 제외한 전체 부지를 민자유치를 통해 ‘판타지파크’로 조성하는 기본구상이다.

시의 강점인 만화영상의 확장적 기능과 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CT산업의 글로벌 거점을 구축하여 문화콘텐츠의 생산·유통·교육·주거·R&D 기능의 집적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CT산업 단지와 R&D센터를 유치하고 작가와 제작자, 문화예술인들이 머물며 작품제작과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영상문화인마을도 조성된다.

또 수도권내 부족한 국내외 관광수요를 반영한‘도심 속 문화관광 및 여가문화의 거점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객 집객시설인 숙박, 쇼핑, 체험, 공연, 위락 기능 등을 도입하고 대규모 녹지광장, 문화 및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등 3대 국제 행사와 연계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한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문화단지가 종합 개발되면 지하철 7호선을 축으로 서쪽의 영상문화단지와 동쪽의 종합운동장을 잇는 문화벨트 구축으로 길주로가 도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서울과 인천의 양 날개를 등에 업고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영상 중심의 글로벌 CT산업과 도심속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최종 발표회에서 제시된 민간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검토한 후 12월까지 기본구상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 반영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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