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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이 온다 / 15일 개봉

전설의 킬러와 여심킬러의 대결
톱스타 납치 에피소드 그려
송지효·김재중 호화 캐스팅
코믹·로맨스·스릴러 조합
올 겨울 극장가 흥행 기대주

 

레옹에게 사사받고 솔트에게 인정받은 전설의 킬러 ‘봉민정(송지효)’.

사건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전설적 킬러, 봉민정은 은퇴작으로 자체발광 꽃미모로 여심킬러라 불리는 TOP스타 ‘최현(김재중)’의 제거를 의뢰받고, 그가 투숙한 호텔로 잠입해 납치에 성공한다.

하지만 킬러라던 봉민정은 칼을 다루는 솜씨도 엉성한데다 이내 감춰뒀던 팬심까지 드러내는 등 어딘가 어설프기만 하고, 도도한 톱스타 최현 또한 살아남기 위해 초콜렛 복근을 숨기고 자신을 짝퉁가수 ‘최현’이라 우기며 비굴함을 자처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가 망설여지는 킬러와 도망갈 틈이 있지만 딱히 의지가 없어진 ‘최현’ 사이엔 급기야 미묘한 감정이 흐르기 시작한다.

한편, 변태 시골형사 ‘마반장(오달수)’, FBI 출신 특수요원 ‘신팀장(한상진)’은 현상금 1억원이 걸린 전설의 킬러가 떴다는 제보를 받고 호텔에 잠입하고, 꽃미남 스타 스폰서 ‘안젤라(김성령)’ 역시 최현을 만나기 위해 호텔로 향한다.

이후, 봉민정과 최현을 둘러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2012년 하반기 극장가에서는 한국영화가 시장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그 돌풍을 이어갈 또 한편의 한국영화가 온다.

바로 송지효, 김재중이 주연을 맡아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자칼이 온다’가 그 주인공으로 15일 개봉한다.

코미디와 로맨스, 스릴러라는 각기 다른 장르를 조합해 입소문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달콤, 살벌한 연인’(2006)과 ‘7급 공무원’(2009)을 능가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올 가을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영화 ‘자칼이 온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는 전설적 킬러 봉민정이 마지막 미션인 여심 킬러 톱스타 최현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킬러와 톱스타라는 이색적인 조합과 납치사건이라는 독특한 상황 설정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레옹에게 사사받고 솔트에게 인정받은 전설적 킬러 봉민정과 대외적으로는 젠틀하고 매너있는 여심 킬러지만 실제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왕싸가지 톱스타 최현의 톡톡튀는 캐릭터가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동안 충무로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수상한 납치극이라는 장르와 참신한 스토리,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칼이 온다’에 극장가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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