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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 노끈 덕에 생활 활력 찾았어요”

동두천문화원, 어르신 노끈공예반 운영… 방석 등 생활용품 직접 만들어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네가지 색상의 노끈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현장은 동두천문화원 주관 어르신문화학교 노끈공예반이 운영되고 있는 동두천시 상패동 주공아파트 경로당.

동두천문화원은 지난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어르신문화학교 노끈으로 엮는 생활공예’ 사업을 펼치고 있다.

65세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흰색, 노랑색, 빨강색, 청색 등 네가지 색상의 노끈으로 방석, 과일바구니, 연필통, 멍석, 종절모, 방석, 베개 등 20여종의 각종생활용품을 노인들이 직접 만드는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7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노끈공예는 이양호 강사의 지도로 진행돠고 있으며, 만들어진 작품 60여점은 문화원주최 각종 행사에 전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원연합회 50주년 기념식과 지난달 28일 소요단풍제에 전시된 작품들은 3만여 관광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문화원 관계자는 “우수한 작품의 판로를 개척,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정착화 시킴으로써 노인분들이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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